[관광레저시대 포항&] 포항시, 미래 100년 향한 새로운 도약과 풍요로운 미래 준비
[관광레저시대 포항&] 포항시, 미래 100년 향한 새로운 도약과 풍요로운 미래 준비
  • 곽성일 기자
  • 승인 2019년 06월 07일 00시 1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07일 금요일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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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호미곶 상생의손 조형물 뒤 동해바다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2019년 올해는 포항시가 시로 승격한 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1949년 포항시로 승격해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다.

포항시는 지난 1914년 옛 연일읍 북면과 흥해읍 동산면 남쪽 일부를 합병해 독립된 행정영역인 포항면으로 출발했다. 1931년 어항으로 성장해 포항읍으로 1949년 8월 15일 포항시로 승격돼 1968년 포항제철 설립 이후 세계적 철강도시로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했다. 1995년 영일군과 포항시를 통합해 인구 51만의 통합 포항시로 출범해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오늘까지 성장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시는 1128.76㎢의 면적에 2구, 4읍, 10면, 15동이 있다.

인구는 5월 현재 행안부 주민등록인구가 50만8772명이며 경북 유일의 50만 명이 넘는 도시로 2개 구청이 있다.

올해 포항시 예산은 2조가 넘는 2조 1020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는 유치원 117개와 초등학교 66개, 중학교 34개, 고등학교 27개 등 246개 학교가 있고 학생 수는 6만3447명으로 교육도시이다.

돌이켜 보면, 포항의 역사는 우리나라 중흥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간직한 천년 신라의 포구로서 꽃을 피우기 시작해, 한국전쟁에서는 어린 학도병들이 초개와 같이 젊음을 산화시켜 이 나라를 구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의 고장인 만큼 가장 먼저 아침을 시작하는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도시가 바로 포항이고, 이 같은 열정은 세계적인 철강도시로서 ‘영일만 기적’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해 온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대를 이어온 가난에서 벗어나 근대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 밑바탕이 됐던 새마을운동을 처음 시작하기도 했다.
 

포항시 전경

이제 포항은 또 다른 역사를 써가고 있다. 21세기 글로벌시대 맞아 포항은 환동해권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는 꿈과 희망의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어린 학도병들이 나라를 구하고, 젊은 일군들이 쇳물을 녹여 나라를 일으켰듯이, 이제 또 한 번 웅비하는 포항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포항시는 그 출발의 시점을 바로 올해 시 승격 70년을 맞은 2019년으로 삼고 있다.

국제규모의 영일만항은 동북아의 물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항만 배후단지에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고속철도와 비행기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도 2시간 이내에 포항을 찾을 수 있는 높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서 그야말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

204㎞에 달하는 해안선을 비롯한 보현산, 운제산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대한민국 산업화의 원동력이 됐던 포항시는 명실상부 ‘경북 제1의 도시’이자 ‘동해안 최대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며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 착실하게 도약하고 있다.

특히 2009년 동해안 최남단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의 개항 이후 2020년 국제여객부두 완공과 인입철도 연결을 앞두고 환동해 물류중심이자 북방교류의 핵심도시로 비상하는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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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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