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경상권 농어촌지역 청소년 진로체험교육 제공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교육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하는 ‘2019 자유학기제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7월 4일부터 영천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

이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의 본격 시행을 맞아 진로체험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경상권 내 농·산·어촌 읍·면·특수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고, 진로와 직업 체험현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

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 참여기관에 선정되어 포항 기계중학교, 문경 마성중학교, 청송 안덕중학교, 안동 일직중학교 등에서 로봇 체험 및 코딩 교육 등 로봇기술 연구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학교 방문형과 체험처 방문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체험처 방문형의 경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로봇연구원들이 생활하는 실험실을 개방, 로봇 공학자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프로그램 접수는 지역 학교들의 열띤 신청으로 성황리에 접수 진행 중이며, 꿈길 사이트(www.ggoomgil.go.kr) 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054-279-04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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