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안동시가 19일 열린 안동시의회 정례회에서‘안동시 기구설치조례’일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 자로 기구개편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3국 4실 26과 7사업소를 4국 4실 26과 7사업소로 개편하고 공무원 46명을 증원한다.

이번 개편은 최근 복지 수요 증가와 미세먼지 등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부서를 총괄할 복지환경국을 신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문화복지국을 문화관광국으로 개편하는 것이 골자이다.

시는 경북도청 소재지로 폭증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국 추가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지난 4월 30일 행정기구 관련 규정(대통령령)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발 빠르게 기구개편을 추진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주민자치 담당 인력을 증원해 경북 최초로 선정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와 신재생에너지 전담인력, 시립도서관 옥동 분관 운영인력을 증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인력을 집중한다.

한편, 안동시는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구개편에 따른 승진 및 전보 인사 또한 다음 달 하순까지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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