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김상렬)는 교육 당국과 24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학교폭력 사례를 공유하고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경찰, 교육청, 각 학교 학생부장교사 등이 참석했다.
영주 경찰은 지난해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은 6건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벌써 4건이 발생 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유형은 주로 신체폭력과 성폭력이 많았다며 이를 위해 교육 당국이 인성교육과 성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산고 학생부장 유모 교사는 “학생들 사이에 음주, 흡연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경찰, 교육당국이 합동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찰은 월 2회 청소년 교외선도활동을 지속 실시하는 등 최근 학생 사이에 도박, 대리입금 등 신종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강화키로 했다.
- 기자명 권진한 기자
- 승인 2019.06.24 20:06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25일 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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