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소비자 등 참석 대토론회

구미 농업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25일 구미칠곡축협 3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소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구미를 위한 대토론회가 25일 구미칠곡축협 3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소비자를 비롯한 기업, 정부, 지자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김현권 국회의원(민주당·구미을)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구미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 생산자, 소비자 등이 모여서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준비했다.

김현권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시·공업 위주 정책으로 농촌 ·농업이 소외돼 왔다는지적이 적지 않은 만큼 이제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구미시를 만들어 갈 때”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구미시가 가진 성장잠재력을 다시금 일깨우고 전국적인 지역상생의 모범을 만들기 위한 계기로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먼저 조석희 구미시 선산출장소장은 “산업혁신과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등 구미의 3대 비전에 지역 5000명의 가족 소농 재생을 위해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시민 건강 먹거리를 보장하고 도농간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순환경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중수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 지역 농협 경제 사업의 현안으로 미곡종합처리장 통합구축과 축산물 유통센터 이전 ·신축 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구미 농업 농촌 역량 강화를 위해 김재호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연구 지원 본부장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의 역할과 기대성과’, 김승로 서울 친환경 유통센터 수축산 급식팀장의 ‘학교·공공급식의 안전성 및 품질 제고 방안’, 정윤정 서울 교육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의 ‘도농복합 구미시의 교육농장 활성화 방안’, 송성일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의 ‘전국 농어민 위원회의 성과와 참여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을 좌장으로 기업인, 농림부 관계자,농협관계자들이 참석한 대 토론회로 이어졌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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