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이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0.5% 인하된다.

대구시는 외부 전문기관 용역과 지역경제협의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은 3년 연속 내리는 것이다.

다만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 요금에 지역별 도시가스사업자의 소매 공급비용을 합산해 결정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체감하는 요금 인하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인건비 상승, 물량감소 등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에너지 복지 실현과 연료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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