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19 초등 독도 사랑 골든벨 대회’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지난 26일 포항지역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해 ‘2019 초등 독도사랑 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초등 독도사랑 골든벨대회는 매년 각 학교별 독도 교육 주간행사를 통해 독도 수호 교육을 함에 따라 학교 선발 학생이 독도와 독도 수호를 위한 역사 등 간단한 OX퀴즈에서부터 매우 심층적인 문제로 구성된 골든벨 형식 퀴즈를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한다.

이날 영예의 금상은 유강초 이승하(6학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포항중앙초 권민성(6학년), 포항동부초 강태우(4학년), 인덕초 조윤성(6학년), 효자초 박수안(5학년), 장성초 이수예(6학년) 학생이, 동상은 청림초 임서희(6학년) 등 8명이 입상했고, 장려상은 22명이 수상했다.

전종숙 유초등교육과장은 “그동안 공부하며 익혀온 독도에 대한 깊은 지식과 사랑하는 마음이 모이면, 우리 땅 독도를 영원히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각 학교 독도 수호 교육이 지속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 학생에게는 교육장상 및 상품과 함께 내년도 독도 탐방 행사 시 우선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참가 모든 학생에게도 독도 수호 홍보 티셔츠와 모자·물병 등이 지급됐다.

주철돈 장학사는 “울릉도·독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포항이 전국 독도 사랑 교육 메카가 되기를 꿈꾸며, 독도 교육을 더욱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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