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 시낭송 연구회’는 지난 2월 8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44주간 매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수강생 20여 명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석곡 이규준 선생의 시와 순수 일반시도 함께 배우며 자체적으로 시 낭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수강생의 역량을 발휘하게 한다. 이번 결산회는 수업의 연장선으로 박모니카 강사와 함께 수강생들이 상반기에 배웠던 석곡의 시 등을 암기해 음악과 함께 발표회를 가진 것이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지역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의 시 세계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 지역을 이해하고 아울러 지역의 자긍심이 더욱 신장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