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북도씨름왕에 홍만경(봉화·청년부)·안재영(청도·중년부)씨가 확정됐다.사진은 각 부 씨름왕 선수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경북도씨름왕에 홍만경(봉화·청년부)·안재영(청도·중년부)씨가 확정됐다.

홍만경씨는 29,30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경북도씨름왕선발대회 남자청년부 개인전 결승에서 서정열(경산)씨를 누르고 씨름왕에 올랐다.

또 안재영씨는 중년부 결승에서 경산시 정효섭씨를 제치고 정상에 섰다.

경북도와 경북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씨름협회와 청도군씨름협회 및 청도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 522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단체전과 초·증·고·대학부와 청년·중년·장년부 및 여자부 개인전으로 나눠 열렸다.

단체전에서는 경산시가 안동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3위는 경주시에 돌아갔다.

개인전에서는 초등부 김태우(안동)·중등부 전인수(청도)·고등부 이도엽(청도)·대학부 양정엽(고령)·장년부 김상주(울진)·여자 매화급(-60㎏) 신미나(상주)·국화급(-70㎏)김경수(칠곡)·무궁화급(-80㎏) 깅현숙(안동)씨가 각각 부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단체전과 개인전을 합한 종합성적은 개최지 청도군이 우승·안동시가 준우승·영주시가 3위에 올랐으며, 군위군이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선수들은 대통령배 2019 전국씨름왕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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