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완 농협 김천시지부장(왼쪽)과 김충섭 김천시장이 여름철 폭염대비 그늘막 기부 약정 체결식을 하고 있다. 김천시
서동완 농협 김천시지부장(왼쪽)과 김충섭 김천시장이 여름철 폭염대비 그늘막 기부 약정 체결식을 하고 있다. 김천시

NH농협은행 김천시지부(지부장 서동완)는 2일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김천시에 기증했다.

농협 김천시지부가 기부한 그늘막(고정형 파라솔) 25개는(5000만 원 상당)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장소(횡단보도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폭염대응을 위해 현재 그늘막 32개소를 설치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무더위쉼터 290개소 운영, 폭염저감을 위한 시설(쿨링포그3개소, 그늘막 5개소) 추가, 도로면 온도 저감을 위한 살수차 운영 등 여름철 폭염 대응책을 마련했다

서동완 지부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여름 그늘막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시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그늘막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며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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