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삼성현초등학교(교장 김태선)는 지난 2일 글로벌 인식을 증진시키는 국제 이해 교육의 일환으로 교내 영어 골든벨을 실시했다.
이번 영어 골든벨은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각 반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41명의 학생이 교내 영어실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을 총 동원해 본격적인 문제풀이 향연에 들어갔다.
원어민 교사(Katherine Cohen)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 대회에서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지리, 역사, 문화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접했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영어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영어 골든벨은 마지막 문제까지 해결하는 동안 탈락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남아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한 임병일 학생은 “영어 골든벨이라서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니 긴장도 풀렸고, 재미도 있었다. 영어가 재미있고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현초등학교 우희자 교감은 “수업 시간 외의 다양한 영어 활동으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기자명 김윤섭 기자
- 승인 2019.07.03 19:40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04일 목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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