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삼성현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내 영어 골든벨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원어민 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현초등학교.

경산 삼성현초등학교(교장 김태선)는 지난 2일 글로벌 인식을 증진시키는 국제 이해 교육의 일환으로 교내 영어 골든벨을 실시했다.

이번 영어 골든벨은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각 반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41명의 학생이 교내 영어실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을 총 동원해 본격적인 문제풀이 향연에 들어갔다.

원어민 교사(Katherine Cohen)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 대회에서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지리, 역사, 문화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접했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영어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영어 골든벨은 마지막 문제까지 해결하는 동안 탈락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남아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한 임병일 학생은 “영어 골든벨이라서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니 긴장도 풀렸고, 재미도 있었다. 영어가 재미있고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현초등학교 우희자 교감은 “수업 시간 외의 다양한 영어 활동으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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