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대체로 흐리고 오후 한때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며, 경북 동해안도 동풍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 모두 5~20㎜다.
이어 장마전선 북상으로 10일 오후부터 11일까지 경북·대구 전역에 장맛비가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8일 23~28℃, 9일 23~29℃ 등 장맛비와 동풍 등의 영향으로 주중 내내 30℃를 넘지 않고 선선한 전망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의 지속적인 동풍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한다”며 “8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오는 지역의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