릉군(군수 김병수)이 9일 저 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울릉군(군수 김병수)이 9일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제 8회 인구의 날’을 기념하고 저출산 극복과 임신·출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울릉읍사무소 앞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인구정책 소망메시지 적기, 출산장려 포토존 운영, 출산 및 양육 정책 지원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배부 하는 등 다채로운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울릉도 인구가 지난 6월 말 기준 9802명으로 1만 명에 밑돌며 인구 증가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울릉군은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 했으나 출산율 증가 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에 최근 인구 증가 정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참신한 정책 발굴로 살기 좋은 울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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