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은 대구 TP의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 노하우와 KISTI의 축적된 과학기술정보를 상호 연계해 △연구개발(R&D) 기획 △글로벌 기술사업화 △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시장분석 등의 기업지원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연구과제 추진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지역 혁신 인재 양성 △중소기업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정보제공 등이다.
또 침수, 미세먼지 등 데이터 기반의 지역 현안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첨단 신산업 육성을 위한 부분에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지역의 기업 및 전략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는 출발점이자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권 업 대구 TP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과학기술 정보를 수집ㆍ분석ㆍ관리하는 연구기관인 KISTI와의 협력관계 구축은 지역 중소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