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2시 고령군 다산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 지역여성들로 구성된 여성대학 수강생 115명과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제35기 여성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지난 11일 오후 2시 고령군 다산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 지역여성들로 구성된 여성대학 수강생 115명과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제35기 여성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고령군은 11일 오후 2시 다산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 지역 여성대학 수강생 1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5기 여성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양흥권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장과 김선욱 고령군의회의장과 의원, 박정현 경북도의원,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대학총동창회장과 기별동창회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운영되는 제35기 여성대학은 고령군수 특강을 시작으로 내달 26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2시에 경제를 비롯한 문화, 건강, 자기관리방법 등 다양한 교양강좌로 운영된다.

공예품 만들기 등의 체험실습과 현장학습, 대구대학교 방문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곽용환 군수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다시 느껴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여성리더로서 자질과 리더십을 키워 지역사회 곳곳에서 능력을 맘껏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86년부터 시작된 고령군여성대학은 지역여성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여성리더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4기 총 27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여성리더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여성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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