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산 삼성현초등학교가 ‘꿈·끼 탐색 주간’을 맞아 등굣길 오카리나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삼성현초등학교.
경산 삼성현초등학교(교장 김태선)는 지난 16일 ‘꿈·끼 탐색 주간’을 맞아 등굣길 오카리나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삼성현초등학교는 2019학년도 꿈·끼 증진 역점 시책인 ‘책 읽고 노래하고 운동하는 행복 성장 학교’의 일환으로 그동안 3학년 학생들은 매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오카리나를 배워왔다.

1층 중앙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버스킹은 ‘음악이 흐르는 행복학교’를 테마로 1부는 오카리나 강사를 포함한 성인팀이 ‘꿈꾸지 않으면’ 등 3곡을 연주했고, 2부는 3학년 50여 명이 그동안 수업 시간에 배운 ‘퍼프와 재키’ 등 5곡을 연주했다.

이날 등굣길은 오카리나를 연주한 학생들과 무대를 감상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등굣길은 음악 자체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최다빈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는 오카리나 소리는 정말 활기찼다.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태선 삼성현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인성·창의성 함양에서 예술교육은 그 핵심요소이자 행복 교육의 토대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예술문화를 향유 하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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