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시대 봉화&] 바람 한 모금 '청량함'에 힐링 저절로
[관광레저시대 봉화&] 바람 한 모금 '청량함'에 힐링 저절로
  • 손재익
  • 승인 2019년 07월 18일 20시 5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19일 금요일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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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31개 전시원서 2764종 식물 관찰
고랭지 약초 부산물 먹고 자란 '한약우', 태백산 자락 '송이' 전국 최고 품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볼거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대간의 자생식물과 우리나라 희귀·특산 식물, 그리고 고산식물을 수집·증식해 보전하고 이를 전시·교육하기 위해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기후변화 대응,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현지외보전, 연구와 휴양 관광 산업 등을 연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수목원이다.

총 관리면적 5179㏊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생태탐방지구(4973㏊)와 중점조성지구(206㏊)로 조성된 대규모 자연친화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이렇게 조성된 31개의 다양한 전시원을 통해 2764종의 식물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전시원 중 암석원과 고산습원이 특징적이다.

생태적으로 수목한계선 주변에 자라는 식물들을 그들의 생태적 특성에 맞게 두 전시원을 조성했다.

암석원의 경우, 암석 위 혹은 주변에 자연스럽게 식재해 전시 및 보전돼 있는 공간이다. 토양조건별로 식재기반을 조성하고 수종을 구분해 조성했으며, 암석으로 뒤덮인 회색의 색감을 사계절 푸른 한지형 잔디로 완화해주며 색의 대비 효과를 나타낸 공간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계원
그리고 고산습원의 경우, 대암산 용늪, 신불산 고산습지와 같이 학술적·생태적인 가치가 큰 북방계 자생고산식물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인공 고산습지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백두대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자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원과 더불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대표하는 두 가지 시설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호랑이 숲’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
현재 5마리의 백두산 호랑이가 ‘호랑이 숲’을 지키고 있으며 앞으로 호랑이를 추가적으로 도입해 백두산 호랑이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양한 전시원들을 효과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http://www.bdna.or.kr)에 나와 있는 추천관람코스를 추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트램
총 4개로 돼 있는 코스는 유모차 이용객이나 노약자들에게도 쉬운 1시간짜리 코스부터 수목원의 모든 구간을 체험할 수 있는 3시간 이상의 코스도 준비가 돼 있다.

무더운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감상하고 싶은 방문객을 위해 숲길을 조성했다.

진입광장에서부터 백두산 호랑이가 살고 있는 호랑이숲까지 약 2km에 달하는 숲길은 잘 정비된 황톳길과 잣나무숲 사이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2019 백두대간 봉자 페스티벌’은 여름과 가을에 나누어 개최되는 축제이다. 7월 20일(금)부터 개최되는 여름 축제의 경우, 단순한 축제를 넘어 경상북도 봉화군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축제이다.

여름 축제 기준, 자생식물 44만 본, 가을 축제 기준 38만본을 농가에 위탁 재배해, 농가의 소득에 기여했다.

이번 축제를 수놓는 식물종은 털부처꽃, 동자꽃, 꽃범의꼬리, 풍접초, 분홍바늘꽃, 가우라 등이다. 볼거리뿐 아니라 즐길 거리도 많다. 축제 기간에는 토요일마다 방문자센터 앞 광장에서 숲 속 음악회가, 일요일에는 문화공연이 발걸음을 이끈다.

봉화한약우.
□먹거리

△봉화한약우.

봉화한약우는 1994년에 한약재를 사료에 첨가하는 시험사육을 시작해 20년을 지나온 오랜 전통의 한우브랜드이다.

봉화 한약우는 청정 자연환경에서 효능이 우수한 고랭지 약초의 부산물을 먹고 자라 육질에서 뿐만 아니라 질병 저항성에서도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봉화한약우는 지난 2015년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미식가들이 봉화한약우를 찾기 시작했다.

한약우는 그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을 해 왔는데 한약재 부산물을 사료에 첨가하는 방식에서 한약우전용 생균제를 안동봉화축협 생균제공장에서 생산해 관내 사료제조업체에 공급해 봉화군 전 농가가 한약우를 사육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처럼 한약우의 품질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봉화한약우 1등급 출현율이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지역별 등급출현율 현황을 보면 경상북도에서 봉화군이 한우 거세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1위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한약우는 쇠고기 성분분석을 한 결과를 보게 되면 일반한우(거세우) 보다 봉화한약우가 불포화 지방산이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중에 올레인산이 일반한우 43.9%에 비해 봉화한약우가 45.8%로 나오고 있다.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올레인산은 융점이 낮아서 이를 많이 포함한 쇠고기를 입에 넣으면 맛이 좋고 풍미감이 높아 봉화한약우가 일반 한우보다 그 맛이 뛰어남을 증명한다고 하겠다.

봉화송이.
△봉화송이.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봉화의 송이버섯은 숲 속의 보석으로 불린다.

전국 송이 생산량의 15%가량을 차지하는 봉화는 태백산 자락의 마사토 토양에서 자라 다른 지역 송이보다 수분함량이 적어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맛이 쫄깃쫄깃하며 향이 뛰어나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대부분 버섯은 죽은 나무에서 발아해 기생하지만 송이는 살아있는 나무 중에서도 소나무 뿌리 끝 부분인 세근에 붙어사는 외생균으로 소나무로부터 탄수화물을 공급받으며 땅속 무기양분을 흡수해 기생하는 독특한 종자다.

특히 봉화송이는 최소 20년에서 60년 이상된 소나무에만 기생한다.

송이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섬유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함유돼 있어 염증을 치료하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며 성인병을 예방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송이를 나무에서 나는 버섯중 으뜸으로 꼽고 있으며 위의 기능을 돕고 식욕을 증진시키고 설사를 멎게 하고 기를 더해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송이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조건으로 소나무 뿌리에서 발아한 뒤 신선한 상태에서 발 채취된 것을 상품으로 분류하며 채취 시기를 놓쳐 갓이 핀 송이는 하품으로 취급된다.

봉화군은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4일간 봉화송이축제를 봉화내성천변 및 인근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봉화관광지도
□봉화군 유명 음식점

<토속음식점>

△가마솥정△고향집식당△관광식당△광회식당△대가 한정식△도촌송어회 식당△동궁 △두리봉 식육식당 △박달장 식당 △백송근 한정식 △봉화송이식당△산수유길사이로△상봉숯불회관△솔봉숯불구이전문점△쉼터 민물 매운탕 △약수식당△예천가든△인하원송이식당△자갈마당 △청량산다래식당 △청량산식당△청량산 오시오 숯불식당△청봉숯불구이 △초가식당△춘양능이백숙, 능이칼국수 △한미식당 △홍가네매운탕△희망정식육식당

<모범음식점>

△까치소리△동궁 △무진가든△봉화해성돼지국밥 △서경△솔봉이 송이요리전문점 △쉼터민물매운탕 △안동봉화축협 봉화한약우프라자△은하숯불회관△인하원 송이식당 △자갈마당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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