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방향 점검

영주시는 22일 제1회 세계인성포럼 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가 인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제1회 세계인성포럼’을 오는 9월 개최키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22일 영주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착수 보고회를 갖고 세계인성포럼 추진 방향과 진행사항 등을 점검하고 제시된 제안은 세부실행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세계인성포럼은 현대사회의 물질만능주의 병폐 치유 및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 건설을 위한 올바른 방향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9월 17일부터 이틀간 영주문화예술회관,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문화수련원,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외 석학들의 기조강연, 주제발표,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되며 전국 인성교육 담당 교사 및 관계자, 지역대학 교수와 학생, 시민 등도 참여한다.

특히 시는 영주만의 특색과 선비정신을 담아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현 시대에 인성함양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세계유산이자 인성교육의 산실인 소수서원이 있는 영주에서 처음 개최하는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의 다양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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