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위군공항추진단에 따르면 올 6월에 1000만 원을 들여 홍보용으로 ‘여름 부채’ 1만 개 정도를 제작해, 각종 행사장에서 나누어 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6000개 정도가 배부됐다.
부채의 앞면에는 비행기 그림과 함께 ‘희망의 새 하늘길! 군위 우보에서 열립니다!’, ‘군위 우보가 답이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통합공항 최적지 군위 우보이라며, 민항이 성공하는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그 첫 번째 이유로 탁월한 접근성을 들었다.
팔공산 터널 개통으로 대구에서 우보까지 30분이면 도착, 경북의 중심으로 1시간 이내 도착 가능하며 대구 민항의 노선과 이용객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군위 우보의 입지조건을 들었다.
두 번째 입지조건의 으뜸이라는 것이다.
우보면 후보지 50㎞ 내에는 353만 명의 인구 분포인 데 비해 군위 소보 -의성 비안 후보지는 절반 수준인 169만 명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로 안전한 공항 건설을 강조했다.
연중 안개일수가 5일로, 소보- 의성 비안 후보지 59일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군위 우보가 통합공항 최적지 임을 부각했다.
김영만 군수는 “통합 신공항 건설은 군위를 넘어서 경북·대구가 함께 손잡고 세계로 향하는 길이라”면서 “최종 이전 후보지가 ‘군위군 우보면’으로 하루빨리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각 마을마다 열리는 통합 신공항 유치를 위한 지역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여론을 수렴하는 등 민·관·군의회가 합심해 반드시 통합 신공항을 유치하 는데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