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희망·행복 두드림으로 무더위를 날려요"

경산 성암초등학교는 교내 ‘표현의 무대’에서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성암 예술동아리(Do Dream) 제2회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성암초등학교.

경산 성암초등학교(교장 박상준)는 지난 24일 교내 ‘표현의 무대’에서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성암 예술동아리(Do Dream) 제2회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에는 드럼부 7명, 사물놀이부 9명, 난타부 14명 등 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사물놀이부 지도강사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학생들이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버스킹 행사에서 난타 공연을 송모(3학년) 학생은 “날씨가 더워서 땀은 많이 흘렀지만 신나게 친구들과 리듬 맞춰 공연하다 보니 더운 줄도 몰랐고 끝나고 나서는 너무 시원했다”고 말했다.

또 이모(6학년) 학생은 “친구들의 공연도 멋있었지만 강사 선생님의 축하공연이 멋있었고 ‘날뫼북춤’이라는 것에 대해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을 준비해준 친구들과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산 성암초등학교 박상준 교장은 “이번으로 2회째를 맞는 버스킹 행사를 통해 공연하는 학생들과 감상하는 학생들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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