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성지고 개막전 시작으로 41개 고교 11일간 자중 겨뤄
고교 야구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전국대회 참가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창설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는 올해로 제 5회 대회를 맞으면서 국내 6대 전국대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서울고와 준우승팀 경남고를 비롯 군산상고·광주진흥고·선린인터넷고·동산고·신일고마산고 등 전통의 명문들이 대거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경북·대구지역에서는 글로벌선진고·경주고·도개고·영문고·경북고 등이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펼친다.
포항제철공고는 제53회 대통령배 대회출전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대회는 개회식없이 26일 오전 9시 30분 포항야구장에서 군산상고-성지고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지역 팀인 경북고는 26일 낮 12시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광명공고와 1회전 경기를 갖게 되며, 경주고는 27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인천고와 맞붙는다.
영문고는 28일 낮 12시 포항야구장에서 청담-율곡 승자와, 글로벌선진고는 같은 날 오후 3시 안산공고-서울디자인고 승자, 도개고는 같은 날 오후 6시 군산상고-성지고 승자와 2회전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