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포항해경서장이 28일 여름 극성수기 연안 위험해역 항공 순찰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포항해경이 연안 항공 순찰을 통해 안전 관리 점검을 했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포항·경주 관할 임해국가중요시설·해수욕장·연안해역·여객선 항로대 등에 대해 입체적 항공 순찰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종욱 서장은 28일 오후 해경 포항항공대 헬기(B-508호)를 이용해 포항·경주 해수욕장 및 다중이용선박(유선·낚시어선)과 방파제·갯바위 등 위험 개소, 해양사고 다발해역(호미곶∼구룡포·월포연안) 을 살펴봤다.

또 연안해역 경비상황, 주요 임해시설 등 대상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항공 순찰을 하면 점검했다.

항공순찰 중 동해안 근해 해역 임무수행중인 출동 함정과 헬기 간 교신을 통해 해상치안상황 정보교환 등 경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취약요소를 재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해양에서 각종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포항항공대를 방문해 24시간 비상출동태세유지와 치안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헬기 조종사 및 구조사들을 격려했다.

이종욱 서장은 “여름철 경북 동해안의 평온한 해상 치안 질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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