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선착순 30명

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9월 8일까지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3기 청년체험단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을 참관하고 세계적인 IT 기업·기관이 밀집한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시는 참가를 위한 왕복 항공료와 숙식비, 현지 프로그램 등록비용 등을 지원한다. 청년체험단 홈페이지(www.dghope.kr)를 통해 30명의 청년을 선발한다.

이들은 미국 방문에 앞서 사물인터넷(IoT), 드론, 3차원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및 사전교육캠프 등을 진행한다. 선배 체험단원과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주소지를 대구에 둔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나 창업기업 대표·예비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며 “매년 15대 1 이상의 모집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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