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과 간담회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30일 시청 별관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달성군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대구시.
대구시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된 물산업 집적단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섰다.

대구시는 30일 시청 별관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달성군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상근 근로자를 위한 교통 및 거주여건 개선방안, 물산업클러스터 명품 경관 조성 사업 등이 논의됐다.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물산업클러스터는 동대구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50분, 지하철이나 버스는 1시간 40분 이상 걸리는 등 접근성 문제가 지적됐다.

또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가 있어 교육 여건은 나쁘지 않지만 대형할인마트 등이 없어 생활편의시설은 부족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동대구역에서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버스 노선을 바꾸거나 신규 노선을 추가해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지난 6월 완공돼 정착 초기 단계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편리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우수한 물 기업과 인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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