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보령시 동서고속도로 개통 염원

(사)한국예총 울진지회 회원들이 충남 보령시를 방문해 문화예술 교류전을 가졌다.-울진군 제공-
(사)한국예총 울진지회 회원들이 충남 보령시를 방문해 문화예술 교류전을 가졌다.-울진군 제공-

울진군과 보령시가 동서를 잇는 고속화도로 개통을 염원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펼쳐진 ‘2019 보령머드축제장’에서 문화예술 교류전을 가졌다.

(사)한국예총 울진지회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개최한 2019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행사에 참여한 보령시의 답방으로 이뤄졌다.

공연은 국악협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민요와 7080 밴드 공연 등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제5회 보령미술 海(해)를 품다’ 예술 축전에는 울진 출신 홍경표 작가 등 7명이 참여했다.

김영중 자치행정국장은 “문화예술 교류가 서해안과 동해안의 문화예술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속화도로 개통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친선과 교류의 장이 더욱 활기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문화예술 교류에 이어 오는 10월 ‘제2회 울진군·보령시 미술교류전’을 가질 계획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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