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5000만원 투입 노후시설 긴급 보수

새롭게 단장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비가림막.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비가림막 정비공사가 3개월 공사 끝에 새롭게 단장을 하며 수려한 장관을 드러냈다.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비가림막 정비공사는 문경새재 도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는 야외공연장의 막구조 노후 및 바닥 미끄럼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공연공간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3억 5000만원을 들여 노후 야외무대 막구조 교체(A=680㎡), 장애인 경사로 추가 설치, 공연장 바닥 미끄럼 정비, 옥상 바닥 방수시공 등을 보강했다.

특히 지난 2000년에 설치된 야외공연장 막구조는 노후 및 면적이 좁아 각종 행사 시 공연자 및 관람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문경시는 공연자 및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원의 조화를 향상시키는 등 더 나은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검토를 통해 680㎡의 막구조물 형대로 지붕을 새로 설치하여 공연장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8월 중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앞에 공원 및 광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준공과 더불어 앞으로 다양한 공연 및 행사가 열리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많아져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더욱더 전국 최고의 청정 휴식처 및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또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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