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가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돼지고기 21t을 기탁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신현수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재철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
경북도는 7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가 기증한 돼지고기 1억 원 상당(약 21t)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 신현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장이 함께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증한 돼지고기는 경북도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에 전달됐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해마다 경북도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돼지고기를 기부하는 한돈 나눔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562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1만7000여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돼지고기는 이달 말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별 복지시설로 직접 제공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돈협회의 사랑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 도내 생산된 돼지고기의 소비촉진과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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