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8일 경찰에 입문한 지 5년 이하의 20~30대 순경·경장 등 24명의 직원을 상대로 의무위반 예방 간담회를 실시하고 깨끗하고 활기찬 문경경찰을 다짐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5년 이하의 순경·경장급 의무위반 비위가 증가하고, 특히 지난달 지역 내 음주운전 사고까지 발생해 유사 비위 방지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경북청 순경·경장급(총원의 31.4%)의 의무위반 발생빈도가 지난 2016년·17년의 25.3%에서 2018년에서는 36.6%로 증가하고 특히, 전국적으로 고비난성 비위에 해당하는 음주운전, 성비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변인수 문경서장은 “젊은 순경·경장급 직원들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든든하다.”면서 “경찰관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존감을 높여 나 자신과 가족, 소중한 직장을 잃지 않도록 의무위반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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