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증산면 유성리 백천교 교량 밑에서 피서를 즐기던 관광객들은 오후 2시 27분께 갑작스러운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 안전한 장소로의 이동이 불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천소방서는 사다리 및 구조장비를 활용해 관광객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게 했다.
지례119안전센터 소형펌프차와 구급차, 119 구조구급센터 구조공작차 등도 출동했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가 잦은 시기에 특히 계곡은 잠시의 폭우에도 물이 금방 불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며 “기상예보와 함께 현장 상황을 빨리 감지해 미리 대피하는 등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