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민대종…'희망의 풍선' 퍼포먼스 진행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종 타종식이 열리는 김천시민대종. 김천시
김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8월 15일 김천시민대종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타종식은 시립국악단의 대북타고와 독도 사랑 국민연합 리틀독도단 어린이들의 플래시몹 축하 공연과 함께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70인 시민위원들이 김천시민대종을 70회 타종할 계획이다.

또한 김천시의 미래 비전과 시민들의 소망 담은 메시지를 풍선에 써서 하늘로 날려 보내는 ‘희망의 풍선’ 퍼포먼스도 있다.

타종식 행사 종료 후에는 각종 단체 및 방학을 맞은 가족 등 시민들이 소망과 기원을 담아 타종을 할 수 있도록 정오까지 자율 타종 시간을 운영한다.

자율 타종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신청을 받는다.

시민 대종은 지난 1999년 10월 15일 김천시의 번영을 기원하는 14만 시민의 정성이 담긴 시민 성금으로 건립됐다.

무게 5000관(18.75t)의 대종 명문은 향토 출신 시조 시인 고 정완영 선생님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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