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해숙) 제 7기 청소년 해외봉사캠프에 지역 7개교, 12명 학생이 참여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 일대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청소년 해외봉사캠프는 지역에 소재한 에이스씨엔텍(대표 장덕흠)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사업으로 후원 진행됐다.

또 취지에 동감한 복지관 상임후원회에서 학생 2명에 대한 추가지원으로 12명이 라오스 비엔티엔의 BAN NA Primary School(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 준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원들은 10회 이상 국내 사전모임을 통해 준비한 음악·과학·미술수업을 비롯해 체육대회 등을 현지 아이들 60여 명에게 교육했다.
 

현지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도서관 만들기’에 해외 봉사단원들이 책장제작을 위한 니스칠과 책장 옮기기 등의 활동을 펼쳐 교육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

현지 마을 이장이 추천한 가정 2세대를 방문해 학용품과 후원물품도 나눴다.

이 외에도 봉사활동을 마무리한 단원들은 남은 기간 현지 문화탐방과 엑티비티 활동 등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했다.

한편 청소년 해외 봉사단은 오는 30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가족들과 친구, 학교 관계자, 지역주민들에게 활동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