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마감·추가 신청 문의 쇄도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야간 관광상품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는 ‘청도에서 일어난 그날 밤’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청도군.
무더운 여름 밤 귀신들과 오싹한 미션을 수행하고 재미있는 공연도 즐기는 야간관광상품 ‘청도에서 일어난 그날 밤’이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야간관광상품이라 참여도에 대한 우려스러운 걱정도 있었으나 막상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과 어린이 단체 손님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당초 계획돼 있던 6회의 회차 중 절반을 지나온 현재, 대부분의 회차들이 마감되고 추가 신청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유천마을을 돌아보는 낮 프로그램의 경우 시간이 멈춘 듯한 거리의 모습이 마치 옛날 영화를 보는 듯 하다며, 문화해설까지 곁들여 들으니 더욱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또 부모님까지 깜짝깜짝 놀라는 공포 스탬프 투어는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세대의 추억을 이야기해주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을 요구하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은 “청도가 가진 문화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야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즐길거리가 있는 청도, 머무르고 싶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도에서 일어난 그날 밤’의 자세한 문의는 청도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홈페이지(www.새마을발상지.kr)를 확인하거나,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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