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고령 군관리계획 결정건을 심의, 원안가결했다.

고령 군관리계획 결정건은 상대적으로 도심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우곡면 일대에 문화·복지·체육시설 등 정주여건을 개선 확충하기 위해 기존의 우곡문화공원 부지 확장(1만1820㎡→2만5203㎡)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건이다.

고령군에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문화복지센터 건립을 비롯한 화합광장, 도선 전시관 등 문화공간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체력단련시설, 주차장 확장 등을 반영, 다양한 문화와 체육시설 등이 조성됨으로 우곡면민들의 여가생활은 물론 화합 및 소통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위원회는 이날 또 김천 문당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심의, 개발수요 및 조성 여건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 보완으로 재심의 결정했다.

이 사업은 문당동 일대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진행하는 환지방식의 사업으로, 당초 도시기반시설 및 배후 주거단지를 새롭게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했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고령 우곡의 문화공원 확대는 도민의 삶의 질에 밀접하게 관련되는 만큼 문화와 체육시설 등 주민들이 필요한 시설들을 지속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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