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김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간판개선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김천로 간판개선사업’은 2020년 국비 2억5000만 원, 시비 2억5000만 원,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사업 대상은 김천역에서 김천초등학교까지 약 1.4㎞ 구간, 131개 업소다.

특히 2019년 김천역 주변 간판개선사업에 이어 2020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원도심인 평화동이 상대적으로 낙후됨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김천로 전선 지중화 사업, 김천역 광장 공공디자인 개발 및 시설물 제작·설치 사업의 연계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로경관개선을 강조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쾌적한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간판정비사업 및 가로시설물 정비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김천시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역사·문화·예술이 담긴 특색 있는 김천시만의 명품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2년 연속 4차례나 간판개선, 옥외광고시범 거리조성,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천역 일원, 자산로, 대덕면 등 4개소에 13억6000만 원을 들여 간판 375개를 교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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