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달 16일 특별모금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나눔 리더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후 시민, 기업체, 출향인 등 다양한 개인 기부자들의 나눔의 뜻에 동참해 시작 한 달여 만에 70명 목표를 달성해 경북 지역 내 최다 나눔 리더 보유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나눔 리더는 1년 안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 금액을 일시 혹은 약정해 기부한 개인 기부자를 뜻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사업이다.
21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신혜영 경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신규 나눔 리더 36명이 참석했다.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적지 않은 금액임에도 이렇게 이른 시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어 감동했다”며 “70명 목표를 넘어 나눔의 기운이 지역 내 널리 물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겹경사를 맞이 한 기분이다”며“자랑스러운 지역 기부자들의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