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모여 성장지속형 첨단산업 육성 모색
공동위원장인 최영조 경산시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전략별 분과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산발전 10대전략’의 전반적인 추진사항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산·학·연·관 상호협력의 필요성 공감 및 심도 있는 의견교환으로 향후 전략과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경산발전 10대전략’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희망산업 5대전략(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과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한 희망정책 5대전략(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경제특별시, 스마트농업도시)의 투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그동안 대구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과의 전략회의, 워크숍 및 추진상황보고회,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등으로 세부과제를 발굴, 보완·정비하는 등 산·학·연·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과정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지역 내 연구기관·센터장, 대학교수, 기업체 및 단체대표, 각 분야 전문가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경산발전전략위원회’를 출범, 세부과제 자문과 제안, 컨설팅 등 핵심선도사업의 국책사업화를 위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희망산업 5대 전략’은 △도심형 자율주행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 2020년 국가지원사업 선정 △패션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2019년 국가지원사업 선정 △환경부, 경상북도와 함께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 개최 △베트남 호찌민, 다낭에 이은 중국 인촨시 화장품전시체험관 개소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준공 등 4차 산업혁명과 청색기술 중심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및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또 ‘희망정책 5대전략’은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개소 △착한가게 478개소, 착한일터 71개소 확대 △생활SOC사업으로 동남권역 노인복지회관 조성 △팔공산 에코파크 오토캠핑장, 갓바위 소원길 조성 본격 추진 등 시민생활 품격의 업그레이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인구, 재정을 비롯한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발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경산발전 10대전략’이 미래 희망경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한 축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