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 가동
경북도, 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 가동
  • 양승복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25일 17시 09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26일 월요일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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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현 경제부지사 단장, 6개 분야 100여명 전문가 참여
지역산업 혁신 전략 주도적 실행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경북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이 첫 회의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경북도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할 ‘경북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도는 지원단 구성으로 일본이 언제든 규제조치에 나설 수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는 한편 지역기업 보호·지원과 경북 소재·부품산업 혁신전략 추진과 국가사업화를 위한 전략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지원단은 전우헌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11개 대학, 16개 R&D기관, 소재·부품 산업 비중이 많은 7개 시군을 중심으로 경북도가 구성중인 기업부설연구소협의체를 함께 참여시켜 종합적이고 융합적인 지원단 체제를 꾸렸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개 분야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산업 혁신 전략을 주도적으로 실행하게 된다.

대학과 R&D기관은 소재·부품분야 국산화 자립화를 위한 국가사업화 과제를 기획·컨설팅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결과 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일본 수입 품목이 많은 7개 시군과 기업부설연구소협의체는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행정과 재정적인 지원을 위한 기업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전달하게 된다. 또 기업에 대한 기술수요 조사를 파악함으로써 정책 컨설팅 기초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23일 열린 지원단 첫 회의에서는 종합기술지원단 운영 방향 소개와 기관별 의견 수렴, 소재·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각 기관에서는 특성화 전략과 전문분야를 최대한 살려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 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협약도 체결했다.

또 소재·부품 분야의 국가사업화를 위해 발굴한 70여 건의 과제가 정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추가사업들을 발굴·보완해 정부사업과 기업지원 사업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열정과 헌신으로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경북이 이번 기회를 잘 살려 지역 산업구조 혁신과 체질을 개선하고 대한민국 소재·부품 기술제조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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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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