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북부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4건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인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북부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가로 개발해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비 사업 위주로 진행한 경제진흥원 북부지소는 북부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환경에 맞는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 맞춤형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우선 적용할 수 있는 사업부터 차례로 추진할 계획이다.

북부지소가 2019년 추진 중인 중점사업은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상주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경북도청 신도시권역 발전포럼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북부지역에 특화된 사업계획을 발굴해 지자체에 제안하고 있다.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은 본원사업을 이관받아 북부지역 업체들과 효율적인 소통으로 선정업체의 지원 효과는 물론 사업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상주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상주시 중소기업의 젊은 청년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관내 인구 유입 증가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이다.

경북도청 신도시권역 발전포럼은 북부지역 9개 지자체가 상생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2017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국비 사업인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까지 지원받은 점포 대부분에서 매출과 고객 수가 증가했으며, 매출과 고객 수가 25% 이상 증가된 사례도 있어 사업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다.

전창록 원장은 “앞으로도 경북 북부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환경개선과 수익향상을 위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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