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 1000여억원 지원
포항사랑상품권 8% 특별할인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 위기를 겪는 지역 기업 경영안정 및 소비·내수촉진 종합대책을 위한 체불임금 청산,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에 대한 계획을 당부했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진피해 지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서 70억 원으로 1000여 명 대규모 직접 일자리를 제공한다.
다음 달 9일부터 지진피해극복, 소상공인 지원, 청년일자리, 테마형일자리,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125개 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명절 전 자금사정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445억 원, 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 80억 원, 경상북도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 150억 등 1,000여억 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른 경영애로지원 지원 특례 보증 규모도 1000억 원으로 상향돼 이 보증의 보증한도 및 보증료 우대사항을 늘리고, 타 저금리 상품과 결합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1700억 원 발행 예정인 포항사랑상품권은 이번 추석을 맞이해 400억 원 규모로 8% 특별 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근로자가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 청산독려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96억에 달하는 체불임금 청산을 독려하고, 포항시와 산하기관 관급공사 공사비·납품대금을 추석 전에 집행 할 것 권고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백화점·할인점 등 상경기현황을 조사해 지역경제 동향을 파악 중이며, 철강관리공단에서는 일본수출규제로 인한 지역기업 피해 및 애로사항 파악했다.
또한 포항시에서는 추석 대비 물가안정을 대책 계획을 수립, 일자리경제노동과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성수품 물가동향파악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분야별로 5개 책임관리반을 편성해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등 불공정거래를 중점 지도 단속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지역상권을 이용하고 지역 관광명소를 찾는다면 소비가 촉진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포항시민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