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안전장치 임의 제거한 채 영업한 낚시어선 선장 검거
포항해경, 안전장치 임의 제거한 채 영업한 낚시어선 선장 검거
  • 손석호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02일 20시 0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03일 화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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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 제거한 낚시어선
포항해양경찰서는 낚시어선 안전장치인 자동소화장치를 임의로 제거한 채 영업을 한 혐의(어선법 위반)로 선장 A(53)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낮 12시 30분께 기관실에 승객 안전과 화재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자동 소화장치를 자신의 배 기관실에서 임의로 제거한 채 낚시 어선 영업을 하다가 해경 검문에 적발됐다.

그는 올해 3월께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해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중간검사에는 합격한 뒤 제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선 소유자는 어선 검사나 건조검사를 받은 뒤 선체·기관·설비 등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설치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을 받는다.

해경 관계자는 “기관실 온도가 올라가면서 자동 소화장치가 오작동하는 일이 있어 임의로 제거하는 사례가 있다”며 “승객 안전을 경시하는 안전저해사범에 대해 적극 단속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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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호 기자 ssh@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검찰, 법원 등 각급 기관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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