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 자립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현엽)는 2일 디딤씨앗통장 적립 아동 후원을 위해 예천군에 200만 원을 지정기탁 했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현엽)는 2일 디딤씨앗통장 적립 아동 후원을 위해 예천군에 200만 원을 지정기탁 했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현엽)는 2일 디딤씨앗통장 적립 아동 후원을 위해 예천군에 200만 원을 지정기탁 했다.

예천군에서는 기탁받은 후원금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를 개설하고도 형편이 어려워 적금을 하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 아동 40명에게 월 1만 원씩 5개월간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으로 후원한다.

임현엽 회장은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이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적은 금액이나마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내 아동들이 밝게 성장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하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매년 지역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해주시는 여성단체협의회 임현엽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한 후원금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기초생활수급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으로 저축 시 지자체가 최대 4만 원까지 같은 금액으로 1:1 매칭해 18세가 되었을 때 학자금이나 주거 마련 등 자립에 드는 초기비용을 마련하는 디딤이 되는 종잣돈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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