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운 회장, 향토출신 기업인으로 지역사회 나눔 앞장서

△ 행사참석자 좌로부터 아이에스동서 부사장 허석헌, 경산시장학회 이사장 최영조
△ 행사참석자 좌로부터 아이에스동서 부사장 허석헌, 경산시장학회 이사장 최영조

향토출신 기업인인 아이에스동서(주) 권혁운 회장이 재단법인 경산시 장학회에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및 장학연구비로 1억 원을 기부했다.

4일 오전 10시 30분, 경산시장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경산시 장학회 이사장), 아이에스동서 허석헌 부사장, 경산시 장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아이에스동서는 어린이재단과 함께 학대아동 대상 보호하고 긴급 지원하는 캠페인을 펼쳐 최근 경찰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시업사회공헌 부분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140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문암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 지원사업, 학습에 필요한 컴퓨터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권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의 사회환원 책임은 더 커진다”며 “최근 대구·경북 지역이 정치·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힘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에스동서(주)는 국내 최초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으로 한국렌탈, 영풍파일 등의 계열사를 가진 KOSPI200 상장회사다.

‘부산 용호동 W’는 지난해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 제22회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우수상, 2018 친환경 건설산업대상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이 올해 친환경 건설산업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