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3·은2·동2·한국표준협회장상 총 8개 상 획득

공군 군수사령부 ‘촛불’ 분임조원들이 지난달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진행된 ‘2019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수사 제공

공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지난달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열린 ‘2019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총 8개의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군수사에 따르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13개 부문으로 현장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품질혁신의 주역들을 선정하는 산업계의 전국 체전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시·도별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298개 팀이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군수사 예하 부대 제85정밀표준정비창 소속 ‘촛불’ 분임조는 사무 간접 분야에 참가해 ‘정밀측정장비 정비지원 프로세스 개선으로 비계획 지원율 감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 일 년 동안 최적화된 정밀측정장비 정비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원율 53%를 감소시키고, 연간 3500만 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 단일부대 최초로 16년 연속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성과도 달성했다.

‘촛불’ 분임조장 김준형 주무관(6급)은 “일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회를 준비하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조원들과 힘을 합쳐 극복할 수 있었고 오래 준비한 만큼 값진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품질 분임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업무개선 방안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82항공정비창과 제60수송전대 분임조도 각각 ‘창 정비 생산품 품질관리절차 개선으로 기지 불만족 발생 건수 감소’, ‘발송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물류 처리 기간 단축’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금상을 받았다.

군수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2개 등 대통령상 7개와 한국표준협회장상 1개를 포함해 총 8개의 상을 획득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