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참나무 장작’ 을 쪼개서 박스에 담아서 판매하고 있다.

군위군에 있는 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과 최상의 품질의 ‘친환경 참나무 장작’ 공급을 확대한다.

22일 군위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지역 내 숲 가꾸기 사업, 피해목 제거사업 등 산림사업 추진 시 발생한 산림 목재 부산물을 이용해 땔감용 장작 및 난방용 화목을 생산해 지역민과 내방 고객에게 판매한다.

지역환원사업의 하나로 시작된 ‘친환경 참나무 장작’ 공급이 입소문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노부모를 두고 멀리 떨어져 있는 자녀들의 장작 구입 및 문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인근 지역 이용객도 날로 증가하고 있어서 일교차 커지는 시기에 접어들기에 공급을 확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장작의 주재료인 참나무는 수령이 20년 이상으로 심재부가 두꺼워서 화력이 우수하고 연기가 적게 발생해 난방용 땔감으로는 최적이다.

장작은 불안정한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유, 보일러 등유 보다 가격대비 매우 경제적이면서도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인정받고 있다.

판매되는 장작은 난로용과 난방용, 캠핑용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두 쪼갬이 돼 있어 구매 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정까지 배달도 가능하다.

최규종 조합장은 “최근 들어 일교차가 커지자 장작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친환경 참나무 장작 판매를 확대공급 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전임직원이 합심해 친환경 참나무 장작 공급은 물론 신규 사업개발을 통해 지역민과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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