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승객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운전자를 제외한 승객 17명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 17대와 대원 56명을 투입, 구조활동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동대구복합환승터미널로 향하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직후 승객 19명 가운데 16명이 자력으로 버스에서 탈출했고, 대부분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운전자가 사고 현장에 남아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