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가 신임 은헌기(오른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회장 은헌기)는 25일 군위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대행기관장인 김영만 군위군수와 자문위원, 군 관계자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19기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은헌기 회장은 “지난 2년간 통일의견 수렴과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애쓰신 최규종 협의회장을 비롯한 18기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린다”면서 “평화통일을 여는 위대한 발걸음에 자문위원 여러분과 함께 군위지역에서 범민족적, 초당파적 헌법기구에 걸맞은 군민 적 신뢰와 위상을 확보하고, 민주평통을 모토로 모든 사업에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25일 군위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 제19기 출범식을 했다.
대행기관장인 김영만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은헌기 협의회장를 비롯한 19기 자문위원을 모시고 위촉장 전수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통일 전문가, 대북 전문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자문위원으로의 본연의 임무란 국민들과 가장 가까운 삶의 현장에서 느끼고 생각하는 군민들의 생생한 통일 의견을 듣고, 그것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그들의 기대, 열망, 희망, 아쉬움을 들어주면서 군민을 대표하는 역할과 활동을 지속해서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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