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조 장관 자녀와 장영표 단국대 교수 아들 등 세 사람에게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가 부정한 방법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냐’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왜 장관 컴퓨터 하드에서 (인턴증명서가) 나왔느냐’는 질의에는 “수사를 통해 이 상황이 전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아이들이 없는 활동을 하고 없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센터활동을 하고 (인턴)증명서를 받아 제출한 것이고 당시 그 시점에는 고교생 인턴은 모두 권장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 ‘인턴 증명서가 (센터) 발급 대장에 없다’는 의원의 질문에는 “센터 상급자가 아니라서 문서의 모든 상황을 알지는 못하지만 각종 여러 문서를 발급해달라 요청했거나 제가 스스로 만들어서 직인을 위조해 찍었거나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