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신기술 개발…NET 획득

이장식 경산부시장과 오현식 대동테크 대표가 시청 국기게양대에 ‘2019 4분기 경산시 희망기업’ 대동테크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대동테크(대표 오현식)를 4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1일 시청 국기 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경산 와촌면 대동리 소재 대동테크는 농업과 임업용 기계 제조 회사로서 2000년에 설립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ISO9001, ISO14001 인증은 물론, INNO-BIZ, MAIN-BIZ, 소재부품 전문기업, 뿌리기업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3월에 ‘TMR 사료 배합기의 측창 개폐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그 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특히, 2017년부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3년간 연구 지원을 받아 다양한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재할 수 있는 곤충병원성 선충 ‘DDK-S’를 국내 최초로 고체 배양하는 데 성공해 올해 녹색인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친환경 해충 방재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직원 기숙사 제공 및 동호회 활동 장려 등 직원 복지 향상에도 힘써 2018년에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전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기업의 이윤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분기별로 경산 희망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해 기업이 일하기 좋은 경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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