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과 황세준 네덱(주) 대표가 회사기를 들고 있다.김천시
김천시 10월의 기업에 네덱(주)가 선정됐다.

금속 플랫폼에 기반을 둔 다이캐스팅, 정밀가공, 표면처리 및 조립, 제작 등 전문 생산 기업으로 1985년 설립된 네덱(주)는 고부가가치 시장의 상품 확보와 연관 분야의 사업기회 창출을 통해 세계 메탈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관련 모터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장해 차세대 관련 기술을 대표하는 지역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에이시스 하이(ACES HIGH)라는 독자 브랜드를 만들어 국내 드론 전문기업 드로젠에 드론 모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가혁신클러스터 R&D 사업인 ‘마이크로 e-모빌리티 5대 부품 통합차량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업계의 선두기업이다.

또한 매출액 대부분을 미국, 유럽 등지로 수출하는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써 지역 고용 창출과 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천시는 2일 황세준 네덱(주)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기업 선정패 수여식 및 회사기 게양식을 개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 굴지의 기업으로써 미래 산업 핵심주자로 도약하고 있는 네덱(주)를 높이 평가한다”며“시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수출기업 지원사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등 기업 지원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역경제 기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매월 1개 기업을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기업은 김천시에서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 일자리 창출 정도, 시정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 후 선정한다.

이달의 기업에 선정되면 선정패 수여, 김천시 청사 국기 게양대에 회사기를 1개월간 게양하며 중소기업 운전자금 최대 5억 원 한도로 추천 우대, 중소기업 육성시책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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